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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링고, 밸류에이션 부담·2027년 성장 둔화 우려...투자의견 하향-Bo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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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08.04 23: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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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높은 밸류에이션과 성장 둔화 가능성을 이유로 듀오링고(DUOL)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BofA는 듀오링고의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시장 수익률 하회’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103달러에서 93달러로 하향했다. 이는 현재 주가인 132달러 선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이에 4일(현지시간) 오전 10시 42분 기준 듀오링고의 주가는 전일대비 2.13% 내린 132.91달러에 거래 중이다.

BofA는 듀오링고가 2027년 예상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기준 약 16배에 거래되고 있어, 비슷한 성장률을 보이는 중형 구독형 소프트웨어 기업보다 약 6배 높은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2027년 예약 매출(Bookings)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1%에서 9%로 낮췄으며, 같은 해 EBITDA 전망도 3억8천800만달러에서 3억3천800만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BofA는 회사가 음성 기반 상호작용과 사람 같은 AI 튜터 기능을 중심으로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계획인 만큼, 새로운 서비스가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지 여부가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2027~2028년 실적 전망에도 제품·시장 적합성(Product-Market Fit)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듀오링고는 오는 5일 장 마감 후 2026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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