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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확인 결과 폐사한 물고기는 태화강 울산교부터 명촌교까지 약 3㎞ 구간의 양쪽 강변 곳곳에서 발견됐다.
물고기들은 강변을 따라 10~30마리씩 무더기로 떠밀려와 있었으며, 대부분 몸길이가 10~15㎝ 정도였다.
폐사한 물고기는 아열대·열대성 바닷물고기인 ‘바리밴댕이’로 추정되고 있으며, 폐사체 수는 1천마리 안팎인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여러 어종이 서식하는 태화강에서 특정 어종만 대량 폐사한 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환경단체에서는 용존산소 부족이나 급격한 수온 하강 등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독극물 유입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울산시가 수질을 측정한 결과 별다른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주변에서도 오염물질이 유입된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현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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