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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복지를 늘렸기 때문에 재정난이 생긴 것이 아니라, 복지와 공공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도민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라며 재정 부담이 커진 배경을 설명했다.
추 지사는 또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이자 출생아 수가 가장 많고, 다른 지역에서 유입되는 고령인구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추 지사는 “2022년 이후 경기도 전체 인구는 약 30만 명 늘었지만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약 60만 명 증가해 전체 인구 증가분의 두 배”라며 “아이와 고령인구가 함께 늘어나니 보육과 교육, 돌봄과 의료, 교통과 주거 비용도 급격히 늘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추 지사는 재정 구조에 대한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써야 할 돈은 계속 늘어나는데 경기도의 산업 성장에 따른 세수는 도에 돌아오지 않는다”며 “책임은 무겁게 지면서도 그 책임을 감당할 재정 권한은 갖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대로는 버틸 수 없다”며 “대한민국 최대 지방정부인 경기도가 규모와 역할에 걸맞은 재정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세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추 지사는 전날 ‘경기도 재정 비상상황’을 선언한 데 이어 이날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재정위기 극복 전략 태스크포스(TF)’를 즉시 가동해 비상재정 대응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