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SNS에 의미심장한 글 게시 "난 언제나 떠 있지"

김민정 기자I 2019.01.08 00:05:00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전 남자친구와 폭행 시비에 휘말렸던 가수 구하라가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구하라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가진 것 #시집”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달’이라는 제목의 시가 담겨있다. ‘컴컴한 밤에만 떠오를 건가요? 난 언제나 떠있지. 다양한 그 모습은 변장술인가요? 난 언제나 둥글지. 언제나 그렇게 높이서만 빛날 건가요? 나에게는 이곳이 땅이지. 나도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 나에게는 그대가 달이지’라는 내용의 글이 담겨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 최종범과 쌍방 폭행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리벤지 포르노 논란이 제기되는 등 큰 파문이 일었다.

경찰은 이후 11월 구하라는 상해 혐의로, 최종범은 상해, 협박 및 강요와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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