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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라히모비치 '첼시행에 관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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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훈 기자I 2009.07.13 06:09:24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이적 의지를 전한 데일리메일 화면

[이데일리 SPN 송지훈기자] 스웨덴대표팀 출신의 인터밀란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7)가 프리미어리그 클럽 첼시로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3일(한국시각)자 보도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가 첼시로 이적할 수 있다면 돈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는 첼시가 이브라모비치 영입을 위해 인터밀란에 몸값으로 6000만파운드(1200억원)를 제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나온 것이다.

데일리메일은 이브라히모비치가 금전적인 부분을 가장 비중 있게 보고 있진 않은 것 같다고 분석하며 "무엇이 나에게 좋은지, 무엇이 내게 어울리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것"이라는 이브라히모비치의 발언을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이브라히모비치는 앞서 영국 주간지 '뉴스오브더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첼시가 나를 데려오길 원한다는 사실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물론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브라히모비치는 "첼시는 유럽을 대표하는 빅 클럽 중 하나이며 프리미어리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리그 중 하나"라고 말해 EPL행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브라히모비치의 첼시행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을지의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로 남아 있다. 무엇보다도 소속팀 인터밀란이 주포의 이적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어 협상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최근에는 마시모 모라티 인터밀란 구단주가 "이브라히모비치가 이적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강경한 어조로 이적 불가 의사를 천명한 바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한때 레알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등 프리메라리가 클럽으로의 이적이 점쳐졌으나 최근에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클럽들과 활발히 접촉하며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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