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여자' 4회만에 두자릿수 시청률 돌파...수목극 구도 변화 예고

박미애 기자I 2008.06.06 09:25:22
▲ KBS 2TV '태양의 여자' 출연진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통속 멜로로 표방하는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여자'가 두자릿수 시청률을 첫 돌파했다.
 
특히 '태양의 여자'는 이날 방송 3사 수목드라마 중 유일하게 시청률이 올라 향후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예고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태양의 여자'는 10.2%의 시청률을 기록, 전날의 8.1%보다 2.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5월28일 첫 방송된 '태양의 여자'는 4회 만에 두자릿수 시청률로 올라섰다.

반면 SBS '일지매'와 MBC '스포트라이트'의 시청률은 하락했다. '일지매'는 18.6%로 전날의 19.3%보다 0.7%포인트, '스포트라이트'는 10.0%로 전날 기록한 11.3%에서 1.3%포인트 떨어졌다. 특히 '스포트라이트'는 '태양의 여자'에 밀리며 수목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처음 최하위로 뒤처졌다.

'태양의 여자'가 시청률이 오른 데는 젊은 시청자들을 겨냥한 경쟁 드라마들과 달리 30~40대 주부를 타깃으로 시청층에서 차별을 뒀고 통속 멜로를 지향하는 드라마답게 초반부터 갈등을 노출시키며 긴장감 있게 전개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도 '태양의 여자'는 9.7%로 전날 기록한 9.0%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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