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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방송 3사 드라마들이 모처럼 따뜻한 날씨와 맞물려 시청률에서 손해를 봤다.
시청자들이 TV 앞을 떠난 탓인지 토요일인 5월 첫날 인기 드라마들의 시청률이 동반 하락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는 3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4월25일의 37.7%보다 무려 5.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같은 토요일이었던 4월24일의 33.5%보다도 0.8%포인트 낮았다.
SBS 주말극장 `이웃집 웬수`와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도 각각 19.3%와 17.9%에 머무르며 4월24일의 19.9%, 18.1%보다 소폭 하락했다. 4월25일 시청률은 `이웃집 웬수`가 21.3%, `인생은 아름다워`는 18.6%였다.
MBC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와 KBS 1TV `거상 김만덕` 역시 4월25일 15.0%, 13.3%에서 이날 13.6%와 12.1%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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