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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순위 데이트’ 이후 러브라인에도 변동이 생겼다. 영수는 1순위였던 영숙을 2순위로 선택한 후 데이트보다는 식사에 집중하는 등 관심이 식은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숙소로 돌아온 후에도 “오늘 저와 함께하지 못한 제 1픽에게 바친다”며 더 넛츠의 ‘내 사람입니다’를 부르기도 했다.
순자 역시 ‘2순위 데이트’ 후 광수에게 더 호감을 보였다. 본인을 2순위가 아닌 3순위라 밝혔음에도 “판을 뒤집으려고 한다”며 직진을 예고하기도 했다.
영호 또한 ‘2순위 데이트’ 후 2순위였던 현숙에 대한 마음이 확고해지며 직진을 예고했다.
데이트 후 영수와 영숙, 광수와 옥순, 영식과 순자 등 러브라인이 가닥을 잡혀가던 커플들의 마음이 변하며 대변화를 예고한 것이다.
한편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5.05%(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5%까지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영철이 17기의 연애 시장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장면. 영철은 “순자님은 영식님과 그림이 그려져 가고 있긴 하지만 저와 영수형에게 호감이 있을 것 같다. 옥순님은 제가 1순위일 것 같다. 영자님도 3순위 안에 제가 있을 것 같다. 정숙님도 2순위 안에 제가 있을 것 같다”고 자기 중심적인 추측을 해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