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국주, '가상남편' 슬리피 지원사격…"이상형=서장훈"

최희재 기자I 2024.12.10 06:20:00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코미디언 이국주가 슬리피 응원에 나선다.

(사진=SBS 방송화면)
지난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에서는 슬리피 절친 이국주, 딘딘이 출격한다.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슬리피와 가상 결혼 생활을 했던 이국주가 스페셜 MC로 등장하자 모두가 “이 투샷을 봐도 되는 거냐”며 놀라워했다. 이에 이국주는 “슬리피를 위해 출연했다”고 답했다.

이런 가운데 이국주는 “내 이상형은 사실 서장훈 오빠”라며 급기야 “오빠가 마음만 열어준다면...”이라는 의미심장한 고백까지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장훈 또한 이국주를 향한 ’숨겨둔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국주는 슬리피에게 “’동상이몽2‘ 오래 하려면 절친들이 짝을 찾아 다 같이 출연해야 한다”며 슬리피의 ’부부 동반 방송 욕심‘에 불을 지폈고, 슬리피는 “딘딘에게 소개팅을 시켜줘야겠다”고 맞받아쳤다.

이국주는 “슬리피를 위해 나도 소개팅을 하겠다”고 합세하는 한편 “오빠가 싫어하면 안 하겠다”고 서장훈의 눈치를 봐 또 한 번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공개된 영상 속 슬리피는 이날 ’새벽 2시‘에 잠에서 깨 눈길을 끌었다. 슬리피는 “3시까지 가야 한다”며 중무장을 하고 집을 나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슬리피는 의문의 남성과 동행, 쓰러지듯 차에 타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종잡을 수 없는 슬리피의 ’일탈‘은 시장에서도 계속됐다. 슬리피는 “내가 시장계 차은우다”라고 자신감을 보이며 시장에 등판, 이전과는 다른 텐션과 ’너스레 만랩‘ 면모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급기야 슬리피는 시장 한복판 ’무반주 트롯 무대‘도 불사했다. 그는 각종 인파가 모이자 ’시장 콘서트‘를 선보였다. ’짠내의 아이콘‘ 슬리피가 ’시장계 차은우‘가 된 모습이 이목을 모았다.

한편 슬리피 아내 김나현은 “서울예대 연기과 출신, 배우가 꿈이었다”며 반전 이력을 공개했다. 이어 ’서울예대 동기‘ 배우 금새록과 만남을 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나현은 “새록이는 친구들 사이 금스타”라고 애정을 드러냈고, 금새록은 임산부인 김나현을 위해 딸 우아를 봐주며 절친 면모를 보였다. 예사롭지 않은 육아 스킬을 선보인 금새록은 동기들의 결혼, 임신 소식을 듣자 “나도 친구들과 비슷한 시기에 하고 싶었다”고 고백하며 결혼 욕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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