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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어진, 송은아, 황민정이 팀에 새로 합류하면서 막강 전력을 구축했다. 2024시즌 파3 홀 시즌 평균 타수 1위를 기록한 서어진은 정교한 아이언 샷 능력을 입증한 실력파다. 뛰어난 샷 메이킹 능력을 더해 올 시즌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겨울 훈련을 통해 그동안 미뤘던 우승트로피를 반드시 들어올린다는 각오다.
송은아는 드림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뒤 정규투어에 입성한 유망주다. 강력한 드라이버 샷을 무기로 장거리 코스에서 유리한 플레이와 강한 멘탈이 장점으로 꼽힌다.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평가받는다. 황민정은 까다로운 코스에서도 실수가 적은 선수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정규투어에서도 빠르게 자리 잡는다는 목표다.
기존 팀의 주축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KPGA 투어 통산 4승의 고군택은 국내를 넘어 해외 무대에서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 겨울 전지훈련에서는 비거리를 늘리고 정확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고군택은 “올해는 해외 대회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는 것이 목표”라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KLPGA 투어의 강자로 성장한 최예림은 우승트로피에 대한 간절함이 크다. 지난해에만 3번, 통산 8번이나 준우승에 머물며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정상급 경기력으로 매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힌다. 우승 물꼬가 트이면 시즌 2승 이상 가능하다는 평가다. 지난해 KLPGA 투어 상금랭킹 15위에 오른 최예림은 “2025시즌 상금순위 10위 이내에 들겠다”며, 새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예고했다.
‘한국오픈의 사나이’ 최민철은 긴 우승 침묵을 깨고 재도약을 준비 중이고, 국가대표 출신 피승현은 올해 KPGA 챌린지 투어에서 경험을 쌓으며 본격적인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국가대표 출신 양효진은 안정적인 스윙과 정교한 샷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국가대표에 선발된 이재원도 한국 골프를 대표할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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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9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5년 대보골프단 출정식에선 선수 전원이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과 라운드하며 KPGA와 KLPGA 동반 우승을 다짐했다.
선수단 사이에서는 ‘최 회장과 라운드하면 우승한다’는 특별한(?) 징크스가 있다고 한다. 실제로 박민지, 김홍택, 이민지, 김아림 등이 최 회장과 라운드 후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 회장은 이날 라운드 후 선수단을 격려했다. 그는 “대보골프단은 소속 선수들이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상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더 나아가 골프 스포츠 발전과 유망 선수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합류한 선수와 기존 선수가 하나로 뭉쳐 최고의 시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보그룹이 주최하는 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은 올해부터는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으로 개최하고 대회 장소를 서원밸리에서 서원힐스로 옮긴다. 서원힐스 코스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토너먼트 코스로 거듭났다. 시즌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회로서 상징적인 의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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