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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SBS 수목드라마 '일지매'가 시청률 25%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일지매'는 2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6월26일 방송에서 기록한 기존 최고 시청률 24.6%를 일주일 만에 경신한 수치인 동시에 첫 25% 돌파 기록이다.
특히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일지매 역을 맡은 이준기는 지난 3월 충북 제천에서 진행된 '일지매'의 성공을 위한 고사에서 "시청률 25%만 내려주세요"라고 기원했는데 마침내 그 소원을 이뤘다.
'일지매'는 또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태양의 여자'와 MBC '스포트라이트'와 10%포인트 이상의 격차를 벌이며 시청률 독주를 하고 있다.
이날 방송된 '태양의 여자'는 12.4%로, 6월26일 방송이 기록한 11.3%보다 2.2%포인트 상승했지만 '일지매'에는 멀찌감치 뒤쳐졌다. '스포트라이트'는 8.8%로 6월26일 방송과 같은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는 '일지매'가 22.0%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태양의 여자'와 '스포트라이트'는 각각 12.9%, 9.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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