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서브스턴스’는 개봉 5주차임에도 불구하고 신작들을 제치고 독립예술영화 1위를 탈환했다. 여기에 좌석판매율 1-2위를 유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시간 예매순위 또한 상승해 10위권 안에 다시금 올라서는 등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실관객들의 평가를 반영한 CGV 골든에그지수 역시 92%(100% 만점)로 상승해 실관람객들과 평단의 호평 속에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최종 스코어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서브스턴스’는 나, 그리고 더 나은 버전의 나와의 지독한 대결을 그린 논스톱 블러디 스릴러다. 칸국제영화제 각본상, 토론토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관객상을 시작으로, 세계 영화상 54회 수상 및 124회 노미네이트 됐다. 또 주인공 엘리자베스 역을 연기한 데미 무어는 지난 5일 진행된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연기 경력 45년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큰 화제가 되었다. 기세를 몰아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주연상의 영예까지 안을 것인지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서브스턴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