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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악연맹, ' 2025 ISMF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 15일 개최

이석무 기자I 2025.03.12 08:35:38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이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모나 용평에서 ‘2025 ISMF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 겸 제22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산악스키대회’를 오는 15일과 16일 개최한다.

사진=대한산악연맹
이번 대회는 국제산악스키연맹(ISMF), 아시아산악연맹, 강원특별자치도,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산악스키협회가 주관, 모나 용평이 공식 후원한다.

대회는 스프린트·버티컬·인디비주얼 종목과, 남녀 시니어·U23(23세이하)·U20(20세이하)·동호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이란, 파키스탄 등 국내외 선수 150여 명이 참가한다. 대한민국은 지난 하얼빈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 국가대표 정예지, 김미진, 정재원, 구교정, 오영환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산악스키는 눈 덮인 산악 지형에서 리프트를 사용하지 않고, 스키를 이용해 산을 오르내리는 무동력 친환경 스포츠다. 스프린트 종목은 고도 약 70m의 지형에서 한 번의 상승(업힐)-상승(킥턴)-보행-하강 구간으로 경기트랙이 구성돼 있다. 버티컬 종목은 스타트라인에서 동시 출발 후 단 한번의 오르막 경기구간을 빠르게 도착한 순서로 순위가 결정된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인디비주얼 종목이 개최된다. 인디비주얼은 동호인 대상으로 개최된다. 다양한 지형을 포함한 긴 코스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대회 첫째 날인 15일에는 동호인 종목 인디비주얼 경기 후 개회식과 버티컬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3월 16일은 스프린트 경기와 시상식 및 폐회식이 열린다.

조좌진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산악스키(스키마운티니어링) 종목이 하얼빈 동계아시아 경기대회에서 정식 종목에 채택된 데 이어, 2026년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며 “이번 대회가 20여 년 동안 국내에 개최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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