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母 언급 눈길…"진짜 너무 멋져, 나한테 최고의 여자"

김보영 기자I 2025.01.17 05:42:37

유튜브 '걍밍경' 출연…"母, 나랑 다르게 완전 외향적"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송혜교가 방송에서 모친을 언급하며 자신의 최고의 여자로 꼽았다.

(사진=유튜브 ‘걍밍경’)
지난 16일 공개된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송혜교가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의 개봉을 앞두고 절친인 강민경의 채널에 출연한 송혜교는 해당 영상에서 강민경과 함께 단골 곱창집을 방문했다. 송혜교는 평소에도 곱창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곱창을 많이 먹으면 한 달에 세 번 먹을 때도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단골 곱창집은 송혜교가 모친과도 자주 방문했다고. 곱창집 사장님은 “(송혜교) 어머니도 정이 참 많으시다”라고 전했고, 강민경은 “어머니도 미인이시냐”고 물었다. 이에 사장님은 “그럼요”라고 대답했다.

송혜교는 자신의 모친에 대해 “엄마가 외향적이다. 즉흥적인 걸 좋아한다”라며 “나랑 완전 다르다”고 성격을 언급했다.

이후 송혜교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많은 일들이 있었다. 나는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고 하는 사람인 것 같다. 빨리 잊으려고 하는 것도 같다”고도 떠올렸다.

이 과정에서 모친이 자신에게 건넨 조언을 기억하기도 했다. 송혜교는 “엄마는 ‘흐르는 대로 내버려둬라’고 이야기를 하셨다. ‘상황이 나쁘게 가더라도 벌써 그렇게 흘렀기 때문에 네가 막는다 한들 상황이 안 바뀐다. 다 과정이니 시간이 지나면 너한테 또 좋을 날이 있으니까 흐르는 대로 가’라고 하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우리 엄마 진짜 너무 멋지다. 나한테는 최고의 여자다. 엄마 이전에”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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