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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VS몬스터VS대박]③기회와 위협 요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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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기자I 2016.03.28 06:00:00
‘대박’, ‘동네변호사 조들호’ 포스터(사진=SBS, KBS)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28일 방송가에서 보기 드문 ‘이벤트’가 열린다.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이하 조들호)와 MBC ‘몬스터’, SBS ‘대박’ 등 지상파 3사 월화극이 같은 날 첫 방송된다. 이들의 기회와 위협 요소를 살펴봤다.

◇기회 얻은 드라마는? - ‘대박’

그동안 SBS ‘육룡이 나르샤’가 시청률 우위를 점했다. 때문에 바통을 이어 받는 ‘대박’(연출 남건·극본 권순규)이 좀 더 유리한 위치에 있다. 두 작품 모두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장르인 사극이다. ‘대박’이 시청률을 좌우하는 중장년층 시청자를 그대로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다. 시청률 10%대를 유지했던 MBC ‘화려한 유혹’의 후속작인 ‘몬스터’도 나쁘지 않은 출발이다.

반면 ‘조들호’의 전작은 3%대 시청률에 혹평까지 받은 ‘무림학교’다. 그 사이 방영된 4부작 ‘베이비시터’도 시청률 반등에 실패했다. 같은 채널 수목미니시리즈 ‘태양의 후예’가 30%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더욱 비교되고 있다.

◇위협 받는 드라마는? - ‘조들호’

안타깝게도 ‘조들호’는 방영 전부터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드라마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웹툰의 원작자 해츨링이 2015년 SBS문화재단 극본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천원짜리 변호사’의 최수진 작가에 표절 의혹을 제기하면서 진실 공방이 시작됐다. 최 작가는 드라마가 본인의 작품을 표절했다고 반박했고, 양측은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지난 23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표절’은 언급 되지 않았다. 다만 연출을 맡은 이정섭PD는 “드라마의 아이디어가 웹툰에서 시작했지만 각각의 캐릭터들을 만드는 것은 배우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각색했다”며 “새로운 것들을 만들기 위해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표절 논란은 일단락된 상태지만, 방영 중 다시 불거진다면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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