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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디어 마이 프렌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영옥, 나문희, 박원숙, 고두심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영옥은 “598회인데 왜 이제야 부르냐”며 질책해 방송 초반부터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대세가 예능이라고 해서 억지로 헛소리하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박원순이 나문희가 전화나 연락을 잘 받지 않아 걱정했다는 사연을 털어놓자 김영옥은 “나는 전화가 오면 ’이건 무슨 예능일까‘ 궁금해서 후딱후딱 받는다. (나문희처럼) 나도 그래야겠다”고 말해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김영옥은 나문희에게 “영화에서 상타고 그러더니..이건 네가 좀 고쳐야겠다”고 일침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4MC는 “그냥 오늘은 우리가 진행할 필요가 없다”라며 네 사람의 입담에 혀를 내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