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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SBS '달콤한 고향 나들이 달고나'(이하 '달고나')의 정규 편성 후 출발은 '썼다'.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에 밀려 시청률에서 기지개를 켜지 못해서다.
23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시청률 자료를 보면 22일 방송된 '달고나'라는 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같은 시간대 '위대한 탄생'과 맞붙어 7.6%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SBS '긴급출동! SOS24' 보다 0.7%포인트 오히려 낮은 수치다.
전주와 비교해 시청률이 하락한 방송사도 SBS뿐이었다.
이날 '위대한 탄생'은 21.8%의 시청률을 기록해 지난 15일보다 0.2%포인트 올랐고, KBS 2TV 'VJ 특공대'도 8.4%로 지난주보다 0.1%포인트 시청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고나'는 스타들의 고향을 찾아 스타들의 가족과 친구 등 지인들로부터 스타의 과거 이야기를 듣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이휘재·이영아·이수근 등이 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었지만 타사 경쟁 프로그램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