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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판사 아내, 5개 국어 능력자…못 벌어도 내 수입↑" (백반기행)

최희재 기자I 2025.03.10 08:20:39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배우 송일국 출연
판사 아내·삼둥이 근황 토크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송일국이 판사 아내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송일국이 출연해 허영만과 맛집 투어에 나섰다.

이날 송일국은 ‘주몽’ 이후 활동이 뜸했던 근황에 대해 “아이들 키우고 있다”며 육아에 전념 중이라고 답했다. 이에 허영만이 “아내한테 생활비를 타서 쓰는 거냐”라고 물었고, 송일국은 “아니다. 아무리 못 벌어도 아내보다는 많이 번다”고 부인했다.

먹방을 선보이던 송일국은 판사 아내를 언급하며 “저는 미각이 그렇게 발달한 사람은 아닌데 아내가 굉장히 발달했다. 농담으로 판사가 부업이라고 얘기한다”고 웃어 보였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이어 “프랑스 파리에 연수 간 것도 먹는 걸 워낙 좋아해서다. 기본적으로 언어 시험을 보는데, 아내가 연수 가겠다는 일념으로 불어 공부를 했다”고 전했다.

송일국은 아내가 5개 국어 능통자라며 “아내가 어릴 때부터 만화를 좋아하는데, 만화보다가 일본어를 공부해서 지금은 일본어는 대화가 될 정도로 한다. 영어는 기본이고 석사 논문은 독일어로 한다”고 덧붙였다.

또 송일국은 대한, 민국, 만세 세 쌍둥이 육아에 대해 “집에 세탁기가 두 대였다. 그 두 대가 24시간 돌아갔다”며 “분유는 하루에 한 통씩 없어지고 기저귀는 한 팩씩 없어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이들이) 라지 피자를 한 명이 한 판씩 먹는다. 한우는 못 먹인다”며 “최근에 아내가 식당에 갔다가 한우불고기를 시킨 것 같다. 대한이가 한 입 먹어보더니 ‘엄마 이건 뭐예요? 저희가 먹던 게 아닌데요’ 했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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