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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MBC 주말드라마 `민들레 가족`의 계약커플 이윤지-김동욱 이 서로에 대한 호감을 표시했다.
`민들레 가족`의 극중 계약커플인 이윤지(박혜원 역)-김동욱(이재하 역)은 최근 서로에 대한 애정을 발견하며 정상적인 부부의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그런데 실제로도 두 사람의 사이가 무척 가까워져 둘의 신혼부부 연기가 더욱 리얼하게 그려졌다는 후문이다.
김동욱은 "낯가림이 심하지만 가까워지면 장난을 많이 치는 편"이라며 "이윤지는 사람 자체가 매력있는 사람이라 모든 모습이 다 예쁘고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 같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이윤지 역시 "동욱 오빠가 처음엔 보기와 달리 조용하고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어서 걱정했다"며 "지금은 친오빠처럼 응원을 해주고 친구처럼 수다도 떤다. 함께 연기하는 것이 재미있고 신나다 보니 쉽게 가까워진것 같다"고 화답했다.
시청자들은 `민들레 가족` 시청자게시판에 "둘의 닭살행각을 보면서 왜이리 흐뭇해지는지", "둘이 무척 사랑스럽다. 이번주에도 둘의 모습이 기대돼 설렌다"며 성원을 보냈다.
한편 50부작인 `민들레 가족`은 지난 16일 방송에서 시청률 12.4%(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앞으로 18회 방송 분량이 남아 있는 만큼 상승세가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