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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남성 4인조 하이포는 데뷔곡 ‘봄, 사랑, 벚꽃 말고’에 대해 설명하다 이 같이 밝혔다.
하이포는 “아직 우리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며 “우리는 아직 연습생이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봄, 사랑 벚꽃 말고’는 지난 8일 발매 직후 각종 음악 사이트 차트 1위를 휩쓸었으며 이후에도 악동뮤지션의 ‘200%’와 각축을 벌였다. 특히 남자 신인 그룹이 데뷔곡으로 1위에 오른 것은 하이포가 최초라는 게 소속사 N.A.P엔터테인먼트 측 설명. 뿐만 아니라 ‘봄, 사랑, 벚꽃 말고’는 ‘출근 도장’을 찍듯 국내 최대 음악 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는 매일 오전 1위에 올라 ‘출근길 듣기 좋은 노래’로 주목받기도 했다. 28일에는 오전부터 실시간 차트 1위는 물론 27일 성적을 토대로 집계되는 일간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자신감을 갖기에 충분한 성적이다.
하지만 이 노래는 하이포 멤버 김성구와 연습생 시절부터 친구인 아이유가 작사와 가창에 참여했다. 때문에 발표 직후 성적에 ‘아이유 덕분’이라는 말들도 들어야 했다. 아이유에 대해 고마워하는 마음과 별개로 하이포가 아직 ‘연습생’을 자처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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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평가절하하던 분들은 신곡이 발표되면 분명 들어주실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관심을 아예 받지 못한 것보다는 긍정적이죠.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대중을 사로잡을 만한 좋은 노래는 자신 있어요.”
팀명 하이포는 노래와 댄스, 뮤지컬, 연기 4가지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쁨을 대중에게 선사하겠다는 의미다. 멤버들은 지난해 5월 일본에서 막이 오른 뮤지컬 ‘썸머 스노우’에 출연, 노래 발표에 앞서 한차례 대중의 인정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슈퍼주니어 성민, 초신성 성제, 유키스 케빈, 수현, FT아일랜드 송승현 등 한류스타인 선배 가수들이 대거 주연을 맡은 이 뮤지컬로 하이포 멤버들은 현지 관객들의 눈도장을 받아 현재 일본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을 정도다.
멤버별로는 2~8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쳤다. 짧지 않은 기간을 보내며 함께 연습생 생활을 하던 동료들이 탈락하는 모습도 봤고 스스로도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다. 그런 ‘고난’들이 하이포에게 내공이 됐다.
“‘봄, 사랑 벚꽃 말고’의 성적이 그 동안 연습생 시절에 대한 보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앨범으로 크게 사랑을 받아야 제대로 보상을 받는 거라고 할 수 있죠. ‘봄, 사랑, 벚꽃 말고’는 우리 매력의 일부분일 뿐 아직 보여드릴 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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