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찬원, 독거노인에 직접 담근 김치 기부…선한 영향력

최희재 기자I 2024.12.07 09:51:10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이찬원이 훈훈한 기부로 이목을 모았다.

(사진=KBS2)
지난 6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직접 김장에 나선 이찬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찬원은 이찬원은 소파, TV 등 거실 곳곳에 김장 비닐을 씌우고, 거실 바닥에는 김장 매트까지 깐 뒤 택배상자 속 절인 배추 60포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평소 다양한 김치를 직접 담가 먹기로 유명한 이찬원이 집에서 대용량 김장에 도전한 것.

이찬원은 “어르신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분들께 보답할 방법을 찾다가 저의 정성이 들어간 김장 기부를 생각했다. 직접 담가 독거노인 분들께 전달하려고 한다”라고 대용량 김장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찬원은 “기회가 된다면 한 끼 해결이 어려운 독거노인 분들을 위해 밥차 봉사도 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찬원의 기특한 마음에 ‘편스토랑’ 식구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미 김장에 필요한 각종 채소와 양념까지 준비한 이찬원이었지만 60포기를 혼자 담그는 것은 무리였다. 이후 황윤성과 김중연에게 도움을 요청한 이찬원은 “10분만 일하고 맛있는 것 해 줄게”라며 둘을 설득했다.

김장이 마무리될 무렵 이찬원은 함께 노력해 준 친구들을 위해 삼겹살로 만든 복분자 수육과 굴을 준비했다. 세 사람의 훈훈한 우정이 눈길을 끌었다.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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