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에 입단 합의
오타니와 같은 소속사에서 팀 동료로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새로운 동료가 된 김혜성을 반겼다.
| 사진=오타니 쇼헤이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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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다저스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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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혜성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입성 게시물을 올렸다. 그러면서 한국어로 “환영합니다. 친구야”라고 반겼다.
김혜성은 지난 시즌 시작을 앞두고 키움 히어로즈로부터 빅리그 도전을 허락받았다. 이후 시즌 중에는 오타니의 에이전트사인 CAA와 계약했다. 김혜성은 오타니와 같은 소속사에서 팀 동료까지 됐다.
이날 MLB닷컴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김혜성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4억 원)에 입단을 합의했다. 보장 계약은 3년 총액 1250만 달러(약 184억 원)이며 이후 2년 계약 연장 계약 옵션이 포함돼 있다.
다저스 역시 SNS를 통해 김혜성 영입 소식을 전하며 한국어와 영어로 다저스에 온 걸 환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