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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이진호는 ‘[충격 단독] 김민희 임신 그 후.. 홍상수가 낸 딸 결혼식 축의금 액수 왜?’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홍상수 감독이 외동딸을 무척이나 아꼈다. 그런 외동딸이 2~3년 전쯤 결혼식을 올렸다. 그런데 충격적이게도 홍상수 감독은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그렇게 아꼈던 외동딸의 결혼식에 참석을 안 했을 뿐 아니라 축의금조차 안 냈다”며 관련된 제보 내용을 공개했다.
이진호가 제보받은 내용에 따르면, 지인이 이같은 소식을 전해듣고 ‘홍상수 감독 해도 해도 너무한 것 아니냐’고 하소연했지만, 정작 홍상수 감독의 아내는 담담한 표정으로 ‘원래 그런 사람이다’라며 표정 변화조차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자린고비인 자신(홍상수 감독)을 대신해 딸의 유학비를 대줬던 장모의 장례식장에도 나타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이진호는 “홍상수 감독의 ‘1200억원 유산설’과 함께 김민희와 불륜 후 딸의 유학비가 끊겼다는 기사는 대표적 가짜 뉴스”라며 “애초에 홍 감독이 굉장한 자린고비라 딸의 유학비를 내줄 리 없다는 게 지인들의 말이다. 딸의 유학비는 아내의 어머니, 즉 홍 감독의 장모가 내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감독 아내가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나왔다. 1980년 영주권을 취득했다는 건 그만큼 재력이 있다는 얘기”라며 “그리고 생전 외할머니가 외손녀(홍상수 감독 딸)를 무척 예뻐했기에 유학비 전액을 내줬다고 한다. 이렇게 홍 감독 내외에게 무척 잘해준 장모님인데, 홍 감독은 장모님이 돌아가셨을 때도 빈소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일침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김민희가 임신 6개월 째에 접어들었으며 올 봄 출산 예정이라고 지난 17일 보도했다. 임신설을 확인하기 위해 홍상수 감독 측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묵묵부답인 상황이다.
임신설이 제기되면서, 두 사람의 데이트 목격담부터 임신 초기로 추정되는 시기의 사진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디스패치의 보도가 맞다면, 지난해 8월 스위스에서 열린 ‘제77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 참석했을 시기가 임신 초기였다는 분석이 대표적이다. 당시 김민희는 홍 감독의 ‘수유천’으로 연기상을 수상하며 “홍상수 감독님, 저는 당신의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후 홍 감독과의 다정한 모습으로 조명 받았다.
두 사람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고 불륜 관계를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