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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예비신부에 대해 “사업적으로 중요한 미팅이 있었다. 만났던 사람 중에 한 명이었다. 소개 받고 연락처도 받았다”며 “그러다 지난해 연말에 연락처를 보다가 그 사람의 연락처를 보고 생각이 나서 문자를 보내봤다. 그런데 답이 바로 왔다”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연인으로 발전하며 ‘모’ 아니면 ‘도’였다고. 그는 “만나고 밥도 먹어봤고 그래서 ‘나 진짜 열심히 살고 있다. 빚도 다 갚았다’고 했다. 전세 사기 피해 당했다는 얘기도 했다. 결혼 전제가 아니면 더 깊어지긴 힘들 것 같다고 하니 며칠 생각해보겠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그러더니 며칠 뒤 내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해결하는 게 즐거웠다고 하더라. 이런 얘기만 나눠도 행복하고 힘이 될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아내에 대해 “하늘이 준 선물 같다. 엄마한테 갔다왔다. ‘어머니 저 상민이 오빠랑 결혼할 거예요’라고 하더라. ‘어머님이 상민 오빠에게 복 많이 주셔서 아이도 갖게 해주시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하더라”며 “인사드리고 오는 길에 ‘너인 것 같다. 아무래도. 너만 허락한다면 평생에 할 수 있는 것을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