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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가 20,21일 양일간 36.2%의 평균시청률로 주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2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발표한 15일부터 21일까지 주간시청률에 따르면 주말드라마가 일제히 시청률 오름세를 보였다.
`수상한 삼형제`의 오름세는 특히 눈에 띄었다. `수상한 삼형제`는 지난주 대비 10.9%포인트나 오르는 3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 역시 6.5%포인트 상승한 27.3%를 기록했고, MBC 주말기획드라마 `보석비빔밥`도 23.6%로 6.0%포인트 올랐다.
이는 지난주 설 연휴와 주말이 겹치며 일제히 하락했던 주말드라마의 시청률이 연휴를 지나 제 모습을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설 전주인 6~7일 주말드라마의 시청률은 각각 39%(수상한 삼형제), 27%(천만번 사랑해), 22%(보석비빔밥)였다.
예능 프로그램도 같은 효과를 봤다. KBS `해피선데이`는 6.9%포인트 오른 24.9%를 기록했다.
한편,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패밀리가 떴다2`는 16.5%로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