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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나는 한 멤버가 자살을 시도하게 만든 근무 환경과 생활 환경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섭식 장애를 유발하고 멤버들을 자해하게 만드는 환경도 지지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케이지는 “강도 높은 업무와 사생활에 대한 극심한 제약에도 불구하고 급여는 거의 받지 못한 채 막대한 부채를 쌓아왔다”며 “앞으로도 음악 작업을 할 것이지만, 이런 환경에서는 음악을 하고 싶지 않다. 이번 탈퇴 결정이 K팝 시스템 속 아이돌과 연습생을 보호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JYP 측은 “내용을 직접 송부 받은 것이 없어 확인 중”이라며 “해당 상황에 대해서는 대리인 등을 통해 의견을 나눠왔는데, 이견이 있었던 측면이 있다, 향후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비춰는 JYP와 유니버설뮤직 그룹 산하 레이블 리퍼블릭레코드가 손잡고 제작한 한미 합작 걸그룹이다. 올해 1월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