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최진혁 母, 과거 사기 피해 고백…"집까지 팔았는데"

최희재 기자I 2025.01.06 08:27:54

지난 5일 방송
최진혁 팬미팅 공개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최진혁의 어머니가 과거 사기를 당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지난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자카르타 팬미팅에 나선 최진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진혁은 성황리에 팬미팅을 마치고 다음날 어머니와 자카르타 관광에 나섰다. 최진혁의 어머니는 “먹으면서도 옛날이 새록새록 생각난다. 그 고생길을 돌고 돌아서 어제 저녁에 본 게 여운이 안 가신다”라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감동이고 너무 감사하고 다시 보였다. 시간이 금방 가버렸다. 처음에 엄청 긴장되고 가슴이 두근두근했다”며 “처음에는 울었고 나중에는 눈물 참느라 혼났다”고 털어놨다.

(사진=SBS 방송화면)
고생했던 시절을 떠올리던 최진혁의 어머니는 가수의 꿈을 갖고 상경했던 아들을 위해 집을 팔아서 전셋집을 얻어줬던 기억을 회상했다. 최진혁 어머니는 “그때부터 꼬인 것 같다. 그게 시발점이었지 않나. 그때 월세가 120만원이었다”며 “어떤 사람이 와서 가수 시켜준다고 하면서 돈 하나도 안 든다고 했다. 근데 계속 (요구가) 늘어났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최진혁은 “그때부터 사기를 당했다”며 공감했다. 어머니는 “힘든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눈물이 나고 대견했다. 고생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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