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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호철은 “팔로워가 1715만 명이더라”라고 물었다. 이시영은 “처음에는 재미있어서 시작을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시영은 “저는 경찰이나 검사나 이런 것밖에 못했다. 아직도 ‘로맨틱 코미디’가 좋다. 그런데 틱톡을 하면 제가 원하는 걸 다 할 수 있다. 로맨스도 할 수 있고 코믹도 할 수 있고”라며 “저는 코믹을 좋아한다. 코믹을 할 수 있다고 해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창피한 것 없이 다 했는데 많이 좋아해주셔서 너무 좋았다”고 털어놨다.
김다솜은 “대외적인 이미지이고 여전사 같은 이미지가 있다. 제가 만난 여자 선배님들 중에서 가장 유머러스하다. 이렇게 재미있는 사람인 줄 몰랐다”라며 “언니랑 대화하는 게 너무 좋다. 상훈 선배님보다 언니가 더 웃기다”고 말했다.
이어 정호철은 “틱톡에 나오는 안경 쓴 분을 남편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더라”고 물었다. 이시영은 “진짜 많다”라며 “제가 얼마 전에 이혼을 했다. 걔랑 이혼을 한 줄 알더라. 자기는 결혼한 적도 없는데 돌싱남이 됐다고 하더라. 미팅할 때마다 ‘괜찮으세요?’라고 한다고 하더라. 그 친구는 다른 연예인들 하고도 그렇게 찍는다. 제 채널이 잘 되니까 저랑만 하는 줄 알더라”고 설명했다.
이시영은 자신의 틱톡에 출연하는 안경 쓴 남성이 제작사 대표라고 전했다. 그는 “저한테 ‘우리 조금 더 열심히 찍어야겠다’고 하더라. 이혼을 해서 채널이 끝난 줄 아니까. 그래서 변함없이 더 열심히 찍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