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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포세이돈스는 19일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복싱(WSB) 아시아리그 제 12차전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 아를란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아쉽게 게임 전적 2-3으로 져 승점 1점을 확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3000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포항 포세이돈스는 54kg급에 출전한 서동식(보령시청)이 첫 경기를 판정으로 내줘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어 벌어진 61kg급 경기에서 '투혼의 복서' 백종섭이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백종섭은 익샬로프 머레이와 치열한 난타전을 벌인 끝에 심판 전원 일치로 판정승을 따냈다.
하지만 포항 포세이돈스는 이어 출발한 73kg급 이규철(대구시청)과 85kg급의 아롤벡 쿠르보노브(우즈베키스탄)가 연이어 판정패해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로써 포항 포세이돈스는 월드복싱시리즈(WSB)의 첫 시즌을 2승 10패 승점 11점으로 최종 마무리했고 바쿠 파이어스와의 경기를 남겨 놓은 베이징 드레곤즈의 경기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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