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 제작진은 7일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신세경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신세경은 슬로베니아의 고성을 배경으로 자주색 외투를 입은 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우수에 젖은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어 ‘흑기사’ 속 그녀의 사연에 더욱 궁금증이 모아진다.
신세경이 분할 여행사 직원 ‘정해라’는 특유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함께 내면의 짙은 감성을 지닌 풍성한 매력의 캐릭터다. 상대배우 김래원(문수호 역)과는 애틋하면서도 설레는 로맨스 연기를 펼치며, 보는 이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신세경이 기존 작품들에서 보여줬던 캐릭터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대체 불가능한 연기력으로 극 중 캐릭터를 노련하게 그려내는 신세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작품이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태양의 여자’, ‘적도의 남자’ 등을 통해 힘 있는 전개와 깊이 있는 필력을 선보여온 김인영 작가와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갖춘 한상우 PD가 만나 완성도 높은 작품을 예고하며 화제를 모았다.
오는 12월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