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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녹화는 류현진의 복귀 시즌 종료 후 첫 공식 팬 만남의 자리로, 1천여 명에 달하는 야구팬들이 방청 신청을 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 중 특별히 선정된 99명의 ‘찐팬’들이 현장에 함께하며 그의 첫 강연 무대를 응원했다.
팬들의 열띤 환호 속에서 등장한 류현진은 평소 강철 멘탈로 알려진 모습과는 달리, 색다른 긴장감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녹화 중 긴장으로 인해 땀을 흘리며 잠시 중단되는 해프닝도 있었으나, 그는 “야구에서는 내가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떨리지 않는다”며 특유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연에서는 류현진의 비시즌 동안의 소박한 일상과 함께, 야구 선수로서의 성장 과정, 그리고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가 담길 예정이다.
‘강연자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