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컴백 타이틀곡은 '파이톤'… 전원 프로듀싱

윤기백 기자I 2025.01.13 08:26:02

3년 만 신보 '윈터 헵타곤' 20일 발매
7인 자작곡부터 팬송까지… 9곡 담아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갓세븐(GOT7)이 새로운 타이틀곡 ‘파이톤’(PYTHON)으로 컴백한다.

갓세븐(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3일 갓세븐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 미니앨범 ‘윈터 헵타곤’(WINTER HEPTAGON)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타이틀곡 ‘파이톤’을 포함해 ‘스무스’(SMOOTH), ‘청춘드라마’, ‘기억할거야’, ‘달링’, ‘타이달 웨이브’(TIDAL WAVE), ‘아웃 더 도어’(OUT THE DOOR), ‘허’(her),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까지 총 9곡의 제목과 크레딧이 베일을 벗었다. 팬들을 위해 꽉 채운 9곡의 트랙리스트로 3년여만의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타이틀곡 ‘파이톤’은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상대와의 운명을 이야기하는 곡으로, 힙합 비트의 팝스러운 멜로디로 구성되어 중독적이면서도 세련된 사운드가 성숙한 갓세븐의 모습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곡이다. 멤버 뱀뱀이 작사·작곡·편곡부터, 모든 멤버들의 레코딩 디렉팅까지 곡 작업 전반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앞서 멤버들이 다양한 액세서리와 의상 패턴 등 뱀을 연상케 하는 강력한 비주얼로 팬들의 흥미를 자극한만큼, 타이틀곡 ‘파이톤’에 어떤 스토리텔링을 풀어낼지 주목된다.

이밖에도 ‘스무스’는 잭슨, ‘청춘드라마’는 영재(Ars), ‘기억할거야’는 유겸, ‘달링’은 제이비(제이비, Def.), ‘타이달 웨이브’는 뱀뱀, ‘아웃 더 도어’는 마크(Mark Tuan), ‘허’는 진영이 곡 작업을 맡아 멤버들 각자의 개성과 갓세븐의 뚜렷한 음악적 정체성을 녹여냈다.

마지막 트랙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은 제이비가 작곡하고, 갓세븐 멤버 전원이 작사를 맡아 팬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할 팬송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갓세븐은 3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앨범 ‘윈터 헵타콘’에서 음악적인 역량과 성장을 모두 보여주며 반가움을 넘어선 다채로운 볼거리, 들을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20일 오후 6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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