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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개봉한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현빈이 실존 역사 위인인 안중근 장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유재명, 이동욱이 독립군 동지들로 뜨거운 앙상블을 펼쳤다. 여기에 배우 박훈이 일본군 모리 다쓰오 역을, 일본의 대배우 릴리 프랭키가 이토 히로부미 역을 맡아 완성도 높은 열연을 더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소방관’이 기록했다. ‘소방관’은 전날 하루동안 8만 8823명을 기록해 누적 관객수 321만 6598명을 나타냈다. ‘무파사: 라이온 킹’이 박스오피스 3위, ‘모아나2’가 4위를 기록했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하얼빈‘이 현재까지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얼빈‘은 오는 31일 개봉을 앞둔 또 다른 한국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 이하 ’보고타‘) 등 경쟁작들을 제치고 사전 예매량 12만 6121명을 기록 중이다. ’보고타‘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사전 예매량 6만 5357명을 기록해 2위에 자리 중이며, ’소방관‘(감독 곽경택)이 예매율 3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