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8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하는 ‘미키 17’은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익스펜더블’로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 인생을 살던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가 17번째 죽음의 위기에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모험을 그린다. 전작 ‘기생충’ 이후 약 5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자, ‘설국열차’(2013), ‘옥자’(2017)에 이어 세 번째로 제작한 할리우드 영화다. 로버트 패틴슨이 주인공인 ‘미키’를 연기한 가운데,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 토니 콜렛 등 할리우드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미키 17’은 개봉 2주 전부터 예매율 1위에 등극해 현재까지 정상을 유지 중이다. 매일 사전 예매량도 증가세다.
가수 이찬원의 콘서트 무비 ‘이찬원 콘서트 찬가: 디어 마이 찬스’가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감독 줄리어스 오나, ‘캡틴 아메리카4’)를 꺾고 실시간 예매율 2위에 진입해 눈길을 끈다. 사전 예매량은 2만 284명이다. ‘캡틴 아메리카4’가 3위로 사전 예매량 1만 5284명을 기록했다. ‘퇴마록’이 예매율 4위다.
박스오피스에선 ‘캡틴 아메리카4’가 주말 내내 1위를 접수했다. ‘캡틴 아메리카4’는 전날 하루 동안 11만 6011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31만 2371명이다. 애니메이션 영화 ‘퇴마록’이 박스오피스 2위로 같은 날 3만 851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1만 5468명을 기록했다. 진영, 다현 주연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감독 조영명, ‘그 시절’)가 3위로 2만 1314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7만 993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