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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극장가, 또 외화에 내줬다..'악의 연대기'-'간신', 3·4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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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기자I 2015.05.24 08:38:49
‘악의 연대기’ ‘간신’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영화 ‘간신’과 ‘악의 연대기’가 외화를 상대로 힘겨운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간신’과 ‘악의 연대기’는 23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으로 박스오피스 4위와 3위에 올랐다. ‘악의 연대기’는 14만3389명, ‘간신’은 14만8501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날 박스오피스 1,2위는 모두 외화. 25만326명의 관객이 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정상을 지켰다. 이어 ‘스파이’가 20만333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했다.

현재 ‘간신’, ‘악의 연대기’는 외화 스크린 점유율, 상영횟수에 비해 크게 모자라진 않는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661개 스크린에서 3195회 관객과 만나고 있는데 ‘간신’은 그보다 많은 697개 관에서 상영 중이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외화 강세 바통을 이어 받았고 ‘스파이’가 ‘킹스맨: 시크릿 에어전트’와 비교되며 ‘영국 신사의 스파이 물’이라는 입소문이 났다. 연휴를 맞아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이 이러한 분위기에 합류, 무거운 느낌의 ‘악의 연대기’나 청소년관람불가의 ‘간신’보다 먼저 찾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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