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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일본축구가 최정예 멤버들로 한국과의 맞대결에 나선다.
'맞수' 한국과의 정기전을 앞두고 있는 일본축구대표팀(감독 알베르토 자케로니)이 출전선수 명단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일본축구협회는 지난달 30일 25명으로 구성된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일본은 오는 9일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 뒤 한국으로 건너와 정기전에 출전한다.
새롭게 대표팀 사령탑으로 취임한 자케로니 감독은 혼다 케이스케(CSKA모스크바), 하세베 마코토(볼프스부르크),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 등 해외파 9명을 불러들이며 한일전에 대한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다나카 툴리오(나고야그램퍼스), 엔도 야스히토(감바오사카), 나카무라 켄고(가와사키프론탈레) 등 국내파 주축 멤버들도 변함 없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과 일본의 정기전은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일 양국의 역대 전적은 72전 40승20무12패로 한국이 앞서 있으며, 한국은 지난 2005년 이후 4차례 맞대결에서 2승2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대표팀 한국전 출전선수 명단(25명)
▲GK
가와시마 에이지(리루세), 니시카와 슈사쿠(산프레체히로시마), 곤다 슈이치(FC도쿄)
다나카 마르쿠스 툴리오(나고야그램퍼스), 코마노 유이치(주빌로이와타), 쿠리하라 유조(요코하마마리노스), 이노하 마사히코(가시마앤틀러스), 나가토모 유토(체세나), 마키노 토모아키(산프레체히로시마), 우치다 아츠토(샬케04)
▲MF
엔도 야스히토(감바오사카), 나카무라 켄고(가와사키프론탈레), 아베 유키(레스터시티), 콘노 야스유키(FC도쿄), 하세베 마코토(볼프스부르크), 혼다 타쿠야(시미즈S펄스), 호소가이 하지메(우라와레즈)
▲FW
마츠이 다이스케(톰톰스크), 마에다 료이치(주빌로이와타), 세키구치 쿠니미츠(베갈타센다이), 오카자키 신지(시미즈S펄스), 혼다 케이스케(CSKA모스크바), 모리모토 타카유키(카타니아), 카나자키 무(나고야그램퍼스),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