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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는 지난해 5월 손목 부상으로 당했다. 그 뒤 8월에 콜로라도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약 3개월 동안 스윙하지 못한 스피스는 최근 다시 스윙하며 복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채널에 따르면, 스피스가 수술 뒤 공을 칠 수 있기까지 거의 12주가 걸렸고, 첫 라운드를 한 달 전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스는 2015년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그해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노렸으나 달성하지 못했다. 만 23세 이전에 3개 메이저 대회(마스터스, 디오픈, US오픈)에서 우승했지만, PGA 챔피언십 정상에 서지 못해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완성하지 못했다.
복귀를 앞둔 스피스는 골프채널과 인터뷰에서 “내 가장 큰 목표는 티잉 그라운드에 서는 것이고 세계 최고의 골퍼 중 한 명이 되는 것”이라며 “복귀전에서 화려한 새 출발보다는 리듬을 찾고 분위기에 적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