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개봉한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 분)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2020년 코로나 시기에 개봉해 240만명을 모았던 ‘히트맨’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속편이다. 전편에 이어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이지원 등 원년 멤버들이 모두 그래도 출연해 반가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뉴페이스로 김성오, 한지은이 합류해 새로운 케미스트리와 재미를 예고한다.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2위로 같은 날 1만 4910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456만 9257명이다. 데미 무어 주연 바디 호러물 ‘서브스턴스’(감독 코랄리 파르자) 5781명이 관람해 3위를 유지했고, 누적 관객수 27만 7239명을 나타냈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24일 오늘 개봉하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이 사전 예매량 20만명의 압도적 수치로 전체 1위를 기록했고, ‘히트맨2’가 예매량 9만명대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