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세 사람은 도쿠시마 먹트립 2일 차 첫 끼로 일본 대표 음식인 ‘우동’을 택한 뒤 90년 전통의 맛집으로 향한다. 전현무는 “다음은 우동집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80대 노부부가 운영하는 초밥집으로 가자. 나루토 해협의 소용돌이에서 살아남은 근육질 생선들이 기대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인다.
초밥 식당에 도착한 전현무는 80대 노부부 사장님에게 “저희는 한국 방송국 연예인입니다”라며 정중하게 섭외 요청에 나선다. 촬영 허락을 받은 세 사람은 자리를 잡고 앉은 뒤 메뉴판을 훑어본다. 그러던 중, 전현무는 “오마카세가 우리나라에도 없을 저가다”라고 놀라워하며 3인분을 주문한다.
이후 62년이나 식당을 지켜온 ‘초밥 장인’이 한땀 한땀 정성들여 만든 초밥이 이들 앞에 나온다. 초밥 장인은 달걀 초밥부터 도쿠시마 특산품인 도미 초밥, 새우 초밥, 제철 잿방어 초밥, 전복 초밥 등 육질이 쫄깃한 다양한 초밥을 선보이고, 삼인방은 먹는 족족 “오이시(맛있다)”라고 외친다.
김종민은 함께 식당을 운영하는 80대 노부부 사장님의 모습에 “두 분의 부부 느낌이 너무 좋은 것 같다”고 부러워한다. 이에 현무는 “네가 곧 부부가 되니까 그렇지”라며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오마카세 먹방을 마친 김종민은 “이런 곳을 찾아서 너무 좋다. 가끔 와서 즐기고 싶다”며 행복한 소감을 전하는데, 곽튜브는 “그럼 신혼여행을 도쿠시마로?”라고 돌발 질문한다. 이에 김종민은 곧바로 “아니, 아니요!”라고 손사래를 치더니 “프랑스로 간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전현무계획’은 오는 4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