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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현이 빅히트 뮤직과 14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이현은 19일 빅히트 뮤직을 통해 “회사의 규모가 커진 것과 별개로 내 마음을 이야기하자면, 아주 오래전부터 회사가 곧 시혁이형(방시혁 프로듀서)이었고, 시혁이형이 곧 회사였다”라며 “시혁이형은 내가 성인이 된 후 갖춰야 할 예절을 알려준 스무 살 이후의 부모님”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악하는 사람으로서는 물론이고 내가 삶을 마주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시혁이형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라며 “(14년째 함께 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또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신곡 ‘바닷속의 달’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만큼, 앞으로도 음악적 확장을 계속 시도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이현은 고민없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현은 “새로운 시도가 줄지어 나올 거라 단언할 순 없지만, 예전의 이현과 비교해 말씀드린다면 ‘그렇다’라고 답할 수 있다”라며 “신선함도 좋지만 역시 첫 번째로 고려할 건 ‘좋은 음악’이란 생각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현은 “요즘도 꾸준히 음악 작업을 하고 있다. 그중엔 애절함이 듬뿍 담긴 곡도 있고, 이번처럼 기존의 이현에서 변주된 것도 있다”라며 “‘바닷속의 달’이 많은 사랑을 받아서 ‘다음에 뭘 할 건데?’, ‘신곡 좀 빨리 내놓으면 안 돼?’라는 재촉을 당하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더 많은 음악에 담아 들려드리고 싶다”라며 “내년엔 모든 상황이 좋아져서 공연장에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 진심으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현은 지난 17일 신곡 ‘바닷속의 달’을 발매했다. ‘바닷속의 달’은 트렌디한 팝 사운드에 바다와 달을 소재로 한 낭만적인 가사가 더해진 노래로, 기존의 ‘이현표 발라드’와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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