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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4회 방송에서는 회식 후 취기를 빌린 지윤과 은호가 서로의 입술이 닿을 듯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17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다음 날 오피스에서 다시 마주한 지윤과 은호의 모습이 담겼다. 간밤에 무슨 일이라도 있었냐는 듯 각자의 업무에 집중하고 있는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기운이 감돈다.
선공개된 예고 영상 속 지윤은 지난 밤의 일이 꿈인지 현실인지 헷갈린다. 이에 지윤은 은호에게 “회식 끝나고 회사 다시 안 왔죠?”라고 묻고 은호는 “네”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지윤은 “우리 회식 있던 날 왜 기억 안 나는 척했어요? 어디까지 기억해요?”라고 되묻고, 은호는 “어디까지 기억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5회 방송에도 지윤과 은호의 ‘미친 텐션’은 계속된다”라고 예고하며 “간밤에 두 사람 사이에는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그리고 이는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오늘(17일) 밤도 설렐 준비 단단히 하고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나완비’ 5회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