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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수녀들' 김국희→특출 허준호…믿보배로 채운 든든한 앙상블

김보영 기자I 2025.01.23 08:42:18

김국희, 송혜교 조력자…무당 '효원' 역으로 등장
신재휘, 효원 제자 애동…허준호, 송혜교 스승으로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이 언론시사 이후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과 짙은 여운을 남기는 전개로 호평을 받으며 새해 극장가를 사로잡을 기대작에 등극했다. ‘검은 수녀들’이 개봉을 앞두고 김국희, 신재휘 그리고 특별출연으로 함께한 허준호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출연을 알려 한층 기대를 높인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연극, 스크린, TV까지 전 분야에서 활약하며 드라마 ‘가족계획’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로 주목받은 배우 김국희가 ‘검은 수녀들’에서 무당 ‘효원’ 역을 맡았다. 김국희는 굽히지 않는 기질을 지닌 ‘유니아’ 수녀의 가까운 친구로, 악령에 사로잡힌 ‘희준’을 구하는 데 힘을 보태는 ‘효원’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내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드라마 ‘무빙’, ‘몸값’, ‘소년심판’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연기 내공을 쌓은 신재휘는 무당 ‘효원’의 제자 ‘애동’으로 분했다. 자신과 비슷한 또래인 ‘희준’에게 마음이 기우는 ‘애동’으로 분한 신재휘는 신선한 에너지로 극에 풍성함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모가디슈’,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킹덤’ 등 장르를 막론하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허준호가 ‘유니아 ’의 스승 ‘안드레아’ 신부로 특별출연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허준호는 ‘희준’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안드레아’를 묵직한 카리스마로 그려내 몰입감을 더할 것이다. 이처럼 김국희, 신재휘 그리고 허준호까지 강한 개성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검은 수녀들’은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로 올겨울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새로운 변신이 기대되는 배우들의 조합, 신선한 소재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영화 ‘검은 수녀들’은 2025년 1월 24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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