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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오는 21일 오후 서울 청담동 애니버셔리청담 웨딩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식장 관계자는 이같은 사실을 확인해줬다.
국민대 연극영화과 선후배인 두 사람은 5년 동안 사랑을 키워 이날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백소미는 그간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해신'·'김수로' 등 드라마와 영화 '천국의 우편배달부'·'구세주2'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백소미의 예비신랑인 김 감독은 '챔피언 마빡이'·'폭풍전야' 등에서 조연출을 맡았고 장편영화 데뷔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