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 기록

강경록 기자I 2022.01.09 13:18:58
8일 방송된 KBS ‘살림남2’에서 정성윤 가족이 새해 모임 가졌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살림남2’가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시청률이 6.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처가댁 식구들과 가족 모임을 한 정성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미려는 새해를 맞아 집을 찾은 어머니와 함께 갓김치를 다져 넣어 만두소를 만들었고 그사이 정성윤은 처형과 함께 아이들을 돌봤다.

모든 준비가 끝나고 만두를 빚기 위해 거실에 모여 앉은 가족에게 어머니는 “올해도 행복하게 보내세”라고 했다. 명절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가운데 한껏 들뜬 아이들로 인해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가족들은 즐겁게 만두를 빚었다.

시간이 흐르고 어른들만 남게 되자 김미려는 가족 중 유일하게 30대였던 정성윤이 이제 40대가 된다고 했다. 이에 어머니는 “자식들이 40이 넘으니까 서글픈 생각이 든다”며 세월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정성윤은 최근 자신이 시작한 개인 방송이 400만 조회수가 넘었다면서 “기대해 주세요 어머니”라 했다. 이를 들은 어머니가 “기대는 결혼 전부터 했어”라 하자 김미려는 “왜 남의 남편한테 기대해”라 말해 웃음을 불러왔다. 이어 김미려가 “어깨 좀 펴”라며 힘을 실어주자 자신감이 붙은 정성윤은 좋은 결과로 어머니의 어깨도 함께 펴지게 해 드리겠다고 큰소리쳤다.

완성된 만두를 쪄서 먹은 후에는 정성윤과 아이들이 미리 준비한 티셔츠를 입고 셀프 가족사진도 찍었다.

사진 촬영이 끝나자 처형은 “토정비결 보는 데를 예약했어”라며 정성윤 부부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고, 일행은 사주와 올해 운세를 보았다.

신년을 맞아 모두 모여 시끌벅적하고 유쾌한 분위기 속 하루를 보내는 정성윤 가족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불러왔다.

때로는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 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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