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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며칠 전 페더러, 나달과 함께 대회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게 된 선수들을 돕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세계랭킹 200위에서 700위 정도 선수들은 후원을 받기도 쉽지 않고 상금 수입도 없어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선수위원회 위원장인 조코비치는 “ATP와 4대 메이저 대회 등이 힘을 모으면 선수를 도울 수 있는 기금 조성이 가능하다”며 “300만달러(약 36억5000만원)에서 450만달러(약 48억6800만원) 정도 준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페더러와 나달 역시 ATP 투어 선수위원회 위원이다.
먼저 세계랭킹 5위 이내 선수가 3만달러(약 3600만원)씩 부담하고, 이후 100위 선수까지 최소 5000달러씩 성금을 내 약 100만달러를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여기에 ATP 투어가 비슷한 금액을 보태는 방식이다.
조코비치는 “지금 대회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은 테니스의 풀뿌리에 해당하는 존재”라며 “이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줘야 테니스의 미래가 살아날 것”이라고 밝혔다.
남녀 프로테니스 투어는 코로나19 여파로 3월 초 중단돼 7월 초까지 대회가 취소 또는 개최 보류됐다. 대회에 나와 상금을 획득해야 하는 선수에겐 생계 수단이 사라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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