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교체 출전' 발렌시아, 그라나다에 2-1 승리

임정우 기자I 2021.03.22 09:40:57
이강인.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이강인(20)이 후반 교체로 출전한 발렌시아가 그라나다를 제압하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발렌시아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그라나다와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발렌시아는 리그 12위(승점 33점)에 이름을 올렸다.

발렌시아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다니엘 바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호세 가야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바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그라나다의 골망을 흔들었다. 주도권을 잡은 발렌시아는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그라나다의 골문을 노렸지만 모두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에 격차를 더 벌리지 못한 발렌시아는 후반 21분 2-0을 만들며 달아났다. 해결사는 블랑코였다. 곤살루 게드스가 넣어준 패스를 블랑코가 밀어 넣으며 승리에 한 걸음 다가갔다. 발렌시아는 후반 45분 한 골을 실점했지만 나머지 공격을 모두 막아내며 2-1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후반 34분 알렉스 블랑코와 교체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