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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튼 커쳐♡밀라 쿠니스 부부, 우크라이나에 36억원 지원 약속

김보영 기자I 2022.03.05 14:28:49
(사진=애쉬튼 커쳐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애쉬튼 커쳐와 밀라 쿠니스 부부가 러시아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위해 거액의 기부를 약속했다.

지난 4일(한국시간) 애쉬튼 커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 밀라 쿠니스와 함께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이는 SNS를 통해 확산 중인 ‘스탠드 위드 우크라이나’(Stand With Ukraine) 캠페인의 일환이다.

밀라 쿠니스는 할리우드 대표 우크라이나 출신 배우로 유명하다.

영상 속 밀라 쿠니스는 “저는 1983년 우크라이나 체르닙치에서 태어나 1991년 미국에 왔다. 항상 자랑스러운 미국인으로 살아왔지만, 오늘만큼은 내가 우크라이나인이라는 게 어느 때보다 자랑스럽다”고 털어놨다.

그는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난 사건은 파괴적이다. 이 정도로 인류에 대한 부당한 공격이 일어나다니 (믿을 수 없다)”고 탄식하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강하고 용감하지만, 국민들을 지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애쉬튼 커쳐 역시 “우리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보여준 용기를 목격했다”며 “또한 안전을 선택한 사람들(난민)들의 부담과 고충 역시 목격했다”고 인도적 후원을 요청했다.

두 사람은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을 돕기 위한 펀딩 설립 사실을 밝히며 모금을 요청했다. 두 사람도 해당 펀딩에 300만 달러(한화 약 36억원) 상당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현재까지 교전이 이어지고 있으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러시아에 맞서 항전 중이다. 할리우드에서는 밀라 쿠니스-애쉬튼 커쳐 부부 외에도 배우 배네딕트 컴버배치, 라이언 레이놀즈-블레이크 라이블리 부부 등 많은 셀렙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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