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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다인은 친언니인 이유비와 함께 지난 2일에는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이승기가 출연한 영화 ‘대가족’의 VIP 시사회에 나란히 참석하기도 했다. 6년 만에 스크린 복귀한 남편 이승기에 내조를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 또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무대인사 중인 이승기의 사진과 함께 “꺄”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힘을 보탰다.
더불어 이다인은 인스타그램에 딸의 사진을 공개했다. 딸의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승기와 이다인의 딸은 귀여운 뒷모습을 뽐내며 이들의 신혼집으로 추정되는 집 내부 대리석 계단 앞을 기어다니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딸 출산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승기는 결혼 및 출산과 관련해 ‘대가족’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전과 달라진 자신의 변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승기는 기자간담회 당시 실제 자신의 부자(父子) 관계가 어떤지 묻는 질문에 “저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부자 관계가 그런 것 같다. 공익 광고에 나오는 것처럼 살갑고 대화를 나누지 않는 거 같다”며 “곰곰이 생각하면 아버지와 대화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게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당연히 아버지고 자식이니 집에 같이 있는 시간은 많은데 아버지에게 말 걸 때 쑥스러우니 저 역시 살갑게 이야긴 못 나눴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오히려 차라리 요새 나이가 들기도 했고, 그 사이 제가 결혼도 하고 아이도 가져서인지 예전에 비해 부모님과 더 돈독해지고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