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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전북에 입단한 송범근은 데뷔 첫해부터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했다. 리그 30경기에 나서 18실점, 무실점 경기 19회로 당당히 골문을 지켰다. 같은 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이후 송범근은 2022년까지 5시즌 동안 꾸준히 주전 장갑을 끼며 최후방을 지켰다. 전북 소속으로 총 201경기를 뛰었고 K리그1 통산 기록은 167경기, 140실점, 무실점 경기 70회. 같은 기간 전북의 4차례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전북은 “송범근의 복귀로 수비의 마지막 관문인 골문을 더 견고하게 지켜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송범근은 “전북에서 선수로서 성장한 덕분에 J리그에서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왔다”라며 “항상 전주성의 함성이 그리웠고 반드시 다시 듣게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내년 시즌이 하루빨리 개막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팬들의 뜨거운 열정 속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게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전북 선수단은 거스 포옛 신임 감독과 함께 내년 1월 2일부터 태국 전지훈련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