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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황정음은 둘째 아들 강식이와 마트 놀이를 하며 훈훈한 ‘모자 케미’를 발산한다. 이에 대해 그는 “그동안 형(첫째 왕식이) 장난감만 물려주다가 처음으로 강식이에게 ‘마트 놀이’를 사줬다. 아이가 너무 행복해해서 깜짝 놀랐다. 강식이가 ‘마트 놀이’를 그렇게 좋아하는지 몰랐다”며 흐뭇해한다. 황정음은 잠시 후 강식이를 데리고 집 근처 카페로 간다. 엄마의 응원 속 강식이는 드디어 첫 음료 주문에 도전하고, 황정음은 이를 멀리서 지켜보면서 조마조마해 한다. 과연 강식이가 ‘엄마’ 황정음이 시킨 첫 심부름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황정음은 “힘든 일을 의논할 수 있는 유일한 남사친”이라며 최다니엘과 ‘하이킥 동창회’를 한다. 오랜만에 그 시절 추억에 잠겨 즐거워하던 황정음은 갑자기 “그때 나 좋아했었지?”라고 묻는다. 과연 최다니엘이 이에 대해 어떤 답을 들려줄지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최다니엘은 “황정음은 정말 최고의 연기 파트너였다. 힘든 날에도 티 내지 않고 촬영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보였다”고 해 황정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이어 두 사람은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윤시윤과의 깜짝 영상 통화를 시도, 그 시절을 추억하며 여전히 돈독한 우정을 자랑한다.
훈훈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은 과거 ‘루머’에 대한 이야기도 꺼낸다. 최다니엘이 “당시 (황정음이) 공개 연애 중이었는데, 나와 ‘바람이 났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먼저 운을 뗀 것. 이에 황정음도 억울해하면서 당시의 일들을 소환하는데, 이제서야 밝혀지는 ‘삼각관계 루머’의 진실에 초미의 관심 쏠린다.
오랜만의 만나 서로의 속내를 터놓는 두 사람의 우정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황정음의 ‘둘째’ 강식이의 ‘엄마 심부름’ 도전기는 4월 1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1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